■ 요약

ㅇ 일본 6월 야채 수입동향은 신선야채가 전년도 수준이었으나, 냉동야채, 토마토가공품, 기타 가공야채 등이 증가 하여 전체적으로 6% 증가되었음

■ 2017년 6월 야채수입동향 (속보치)

ㅇ 2017년 6월 야채수입량은 총24만 861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 1만 3823톤)증가

ㅇ 신선야채를 제외한 모든 분류별 야채가 전년을 상회하면서 13개월 연속하여 전년동기대비 증가

표1 분류별수입동향

(단위: 톤)

자료 : 농축산업진흥기구(원자료:재무성「무역통계」)

■ 신선야채 수입량 추이

ㅇ 신선야채 중 당근, 점보피망의 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브로콜리, 호박이 대폭 감소

ㅇ 신선야채 중 전년동기대비 수입량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당근이며, 수입량은 8,711톤(전년동기대비 2,204톤, 34%▲)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중국으로 8,456톤, 2위가 뉴질랜드 124톤이었음

ㅇ 점보피망의 수입량은 5,744톤(전년동기대비 1,043톤, 22%▲)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한국으로 5,529톤, 2위가 네덜란드며 198톤이었음. 주요 산지인 한국산의 생육이 순조로워 수입량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양배추의 수입량은 1,656톤(전년동기대비 251톤 ,18%▲). 전량을 중국으로부터 수입, 전년도 일본 일기 불순으로 초봄까지 가격이 상승한 탓에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ㅇ신선야채 중 전년동기대비 수입량의 감소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호박이며, 수입량은 5,861톤(전년동기대비 2,830톤, 33%▼)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멕시코 5,861톤, 2위가 미국 5톤이었음 멕시코산은 생육이 앞당겨짐으로써 4월에 수입량이 집중되는 탓에 5~6월 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임

■ 냉동야채 수입량 추이

ㅇ 냉동야채 중 완두콩, 풋콩의 수입량은 전년동기 대비 대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시금치, 딸기, 스위트콘 등이 증가

ㅇ 냉동야채 중 전년동기대비 수입량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시금치이며, 수입량은 3,399톤(전년동기대비 405톤, 14%▲)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중국으로 3,256톤, 2위가 베트남 41톤이었음. 일본 국내 일기불순으로 인한 출하감소로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ㅇ 냉동딸기 수입량은 2,669톤(전년동기대비 304톤, 13%▲)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중국으로 864톤, 2위가 이집트로 623톤이었음. 판촉용 상품개발 및 상품전개의 다양화로 업무수요가 높아짐으로써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ㅇ 스위트콘의 수입량은 4,858톤(전년동기대비 409톤, 9%▲)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미국 3,381톤, 2위가 태국 777톤이었음. 일본 국내수요가 꾸준하여 전체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ㅇ냉동야채 중 전년동기대비 수입량의 감소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완두콩이며, 수입량은 1,032톤(전년동기대비 188톤, 15%▼)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중국 525톤, 2위가 미국 246톤이었음. 5월의 수입량이 전년대비 26%로 대폭 증가하여, 재고조절에 따른 수입량 감소로 보임

ㅇ 풋콩의 수입량은 7,763톤(전년동기대비 1,114톤, 13%▼)으로, 국가별로는 1위가 대만 3,563톤, 2위가 태국 1,914톤이었음. 태국의 주요산지의 일기불순으로 인해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27% 로 대폭감소하여, 전체 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임

ㅇ 신선야채 및 냉동야채 외, 염장야채인 오이 및 피클용오이 1,891톤(전년동기대비 240톤, 15%▲), 기타 조제야채인 전분용 감자 1,188톤(전년동기대비 667톤, 128%▲), 당근쥬스 4,099톤(전년동기대비 621톤, 18%▲) 이었음

■ 시사점

ㅇ 한국산 야채의 대일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의 수입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수치를 전제로 한 수출증대 전략이 필요함

ㅇ 일본 주요 수입품목 중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품목과 한국산 야채와의 품종, 가격, 신선도 등을 비교분석하여 대일 수출 경쟁우위 확보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