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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2003

미국 입국화물 통관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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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배편 화물에 대한 통관·검색 강화로 뉴욕 일대한인 수입업체들이 제때 물건을 받지 못해 타격을 입고 있다.지난 2월1일부터 미 세관의 새로운 관세법 규정에 따라 화물 수출입 허가를 받는 절차가 까다로워진데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보안 강화로 화물을 배에 싣기까지의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새로운 규정은 화물선이 출항하기 24시간 전까지 각 화물의 내용물에 대한 구체적 적하 목록을 작성해 세관에 보고, 승인을 받아야만 선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전에는 출항 2∼3일 전에 물건을 받아 출항한 후에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면세관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최소 5일전에는 물건이 도착해야 배에 실을 수 있게 되어 조금이라도늦게 도착한 화물은 한국 등 아시아권의 경우 5∼7일 가량 지체되고 있다. 또 적하 목록 작성에 새로 도입된 자동적하 목록 시스템(AMS)에 잦은 오류가 발생, 배가 서부항만에 도착한 후에도 기차로 뉴욕에 운송할때 필요한 세관 승인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뉴욕 통관회사 익스프레스21의 테드 김 사장은 “전쟁 등의 요인으로 세관에서 해야하는 일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조금만 오류가 있어도 제때 승인을 해주지않아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한국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수입업체들은 운송이 늦어지면서 소매업체에 공급일자를 맞추지 못해 영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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