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 주계총처(台灣行政院主計總處)가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2012년도 9월 이후 최고치인

2.97%로 크게 상승하였다. 주계총처에 따르면 2013년 2월에 9일간의 설 연휴가 있었고, 보육비가 전년 동기 대비하여

2배 가까이 올라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수산물과 육류 등 설 명절과 관련된 상품들은 물론 귤, 마늘 등의 가격도 50% 이상, 바나나는 2배 이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빈도가 높든 낮든 모든 영역에서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 달 적어도 1회 이상 구입하는

식품류와 연료비는 3.87%, 반년에 1회 이상 구입하는 옷과 국내외 여행경비, 화장품 등은 4.85%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주계총처 관계자는 식품류의 가격 인상률이 허용 범위 안에 있고 통신비용 등이 다소 인하될 것으로 보여

 2013년 연간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1.37%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 출처 : 연합보 ( 20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