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김삿갓면 국제슬로시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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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가입 인준 인증서 받아
“지역 농축산물 가치 향상 등 기대”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를 간직한 영월군 김삿갓면이 도내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로 인증된다.
영월군은 12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리는 2012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본부 총회에 참석, 신규 국내슬로시티
인증 후보지역(영월군, 제천시)에 대한 최종 보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2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 참석,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 인준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청정지역 영월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교육 등을 거쳐
슬로시티 인증을 위한 국내 실사 및 국제슬로시티협회 국외실사 등을 진행해 왔다.
군은 고씨동굴, 김삿갓 유적지, 왕검성 등 역사와 문화, 자연을 모두 갖춘 김삿갓면이 슬로시티 인준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슬로시티는 주민이 중심이 돼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문화를 느끼며 느림을 철학으로 더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25개국 150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국내에는 2007년 12월
완도군, 신안군, 담양군, 장흥군이 아시아 최초 로 동시 가입했다. 이어 하동군, 남양주, 전주 한옥마을, 예산군, 상주시,
청송군 등이 가입했다.
이태영 영월군 기획감사실장은 “슬로시티로 지정되면 국제적 청정지역으로 부상해 영월 농축산물의 상품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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