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꽁치어획 2년 연속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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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가 2년 연속 흉어이다. 전국 꽁치어업협회(동경·미나토)에 의하면 7월 초부터 11월 말까지의 어획량은 19만 9535톤으로 가장 심했던 작년보다 17%증가했지만 과거 5년 평균보다 21% 적은 수치이다. 지진피해를 입은 산리쿠지역에서의 어획이 불가능해진 것과 더불어 악천후로 고기잡이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피해지역에서는, 미야기현이 전년 동기 비 72%감소한 1만 1364톤, 이와테현이 31%감소한 2만 8456톤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한편, 어획이 집중된 홋카이도는 13만 5960톤으로 64%증가했다. 전국에서의 홋카이도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68%.
꽁치잡이는 7월부터 본격화되었지만 당초에는 수월치 않아 한때 동경 츠키지시장의 꽁치가격이 1Kg당 1500엔 전후로 평년 비 30%비싼 값(도매값)이 매겨졌다. 9월 중순부터 어획량이 늘어나기 시작하였지만 11월에는 악천후의 영향으로 다시 어획량이 감소했다.
동 협회는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로부터 100Km권의 해역을 대상으로 꽁치어획을 금지하고 있다. 어획기간은 12월 24일까지이지만 현재는 그 해역의 북쪽에 어장이 있기 때문에 만일 남하가 빨라지면 24일 이전에 어획이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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