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2004
홍콩, 한국산 닭고기 잠정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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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산 닭고기 잠정수입금지
홍콩 위생복지부 식품부국장인 양용창은 세계국제보건기구로부터 한국, 베트남, 일본등에서 전염성있는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홍콩의 안전을 위하여 관리 및 검역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조류독감 발생국가의 관련기관을 접촉, 예방을 위한 정보수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정부는 1월 13일부터 한국, 일본 으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닭고기 (생닭, 냉장, 냉동) 및 가금류 제품을 일시 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의 조언에 따라 한국, 일본으로 부터의 계란수입금지조치는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홍콩 위생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동 전염병이 조류에서 직접 사람에게 감염되는 만큼, 가금류 제품의 엄격한 수입관리 감독과 동시에, 직간접적으로 한국으로 부터 기수입된 가금류에 대해서도 회수, 폐기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홍콩정부는 홍콩은 조류독감 재발 방지와 관련, 이미 작년 6월부터 모든 닭 등 가금류에 대해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4년 1월 15일부터는 중국정부의 협조하에 대륙으로부터 수입되는 생닭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조치 예정이다.
현재까지 홍콩내 농장 및 재래시장 등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된 바는 없으나 야생조류등으로 부터도 감염이 가능한 바, 홍콩정부는 재래시장 및 애완동물시장내 조류상태에 대해 정기적인 검사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구정을 맞이하여 홍콩내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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