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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2012

(일본)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는 산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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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는 산지 검사

 

중독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즌이 다가왔다. 소고기 생 간 등, 소고기를 생으로 섭취하면서 발생되는 식중독 사고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선 회 등에서도 기생충으로 인한 새로운 식중독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산지에서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평상시 쉽게 접하는 음식에 숨겨져 있는 위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해나가야 할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일본에서 양식 광어 최대의 산지인 오이타현(大分?)에서는 「쿠도아 septempunctata」검사에 착수하였다. 쿠도아는 신종 생선 기생충으로, 양식 광어에서 발견되었다.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일본 후생노동성이 작년 6월부터 신종 식중독으로 취급하도록 각 기관에 통지 하였다.

 

양식 광어 출하량이 많은 오이타현 시모뉴츠(下入津)어업협동조합 지점장인 야마모토씨는 「식중독으로 인한 영업정지 조치를 당할 염려에 아예 광어 판매를 중지하는 마트와 음식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일본 국내의 양식광어 쿠도아충의 기생률은 0.7%였고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쿠오아충이 원인으로 보이는 식죽독 사고가 일본 전국에서 33건 보고되었다.

 

쿠도아충이 기생하고 있다고 해도 생선 자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더욱이 육안으로는 알 수가 없다. 쿠도아는 가열하거나 냉동을 하면 죽기는 하지만, 활어로 출하해서 회로 먹는 기회가 많은 광어는 그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오이타현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작년 5월부터 쿠도아충에 대한 검사를 시작하였으며, 7월에 양식장에 넣기 전의 치어와 양식중, 출하전의 3단계로 나누어 검사토록 하는 지침을 만들었다. 시모뉴츠 지점에서는 검사방법에 대한 연수를 받은 어업협동조합 직원이 직접 검사를 실시하여 쿠토아충의 유무를 확인하고 있는데 지난달 말까지 107번 검사를 실시한 바 현재까지 검출된 것은 없다.

 

야마모토씨는 「시중에 유통되는 광어에는 수입산도 많아서 산지마다 쿠도아충에 대한 대책이 서로 다르다. 산지별 안전성 노력을 평가하여 고객들이 선택하여 구매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본 수산청은 이 달 전국에 쿠도아충에 대한 방지대책을 통지하였다.

 

-출처: 요미우리신문 201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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