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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2011

고창황토배기 배추 대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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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고창 황토에서 자란 배추 330톤이 28일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 최근 김장배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젖여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은 농가 소득 보존은

    물론 시름에 잠겨있는 재배농가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 이번 대만 수출길에 오른 배추는 산지유통업체인 (주)고창황토배기유통과 이 지역 재배농가에서 생산한 배추로, 대

    만의 대표적 식품유통업체인 (주)썬후레쉬사를 통해 공급된다.

 

○ 고창군수는 수출 기념식에서 "고창은 예로부터 전국에서 유명한 김장채소 주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속이

    알차고 단맛이 풍부한 특징이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 공급,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수출 시장 확대

    등 판로 개척을 통해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 한편, 고창군은 올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사이판, 대만 등에 무·배추를 총 891톤을 수출했으며, 추가 수출 확대

    를 통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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