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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12

[일본-오사카] 「세계 일류 넙치」를 목표 - 한국 제주도 양식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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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세계 일류 넙치」를 목표 - 한국 제주도 양식업자


 해충 등 검사 강화

 넙치 기생충 쿠도아(Kudoa septempunctata) 영향으로 인해 한국산 넙치 수출량도 하락하고 있다. 주력 대일 연간 수출 물량이 10월말 현재 2,42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금액은 3,056만 1,000달러로 8% 감소로 추이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초대로 넙치 양식이 가장 왕성한 한국 제주도를 방문하여, 수출 회복을 위한 현지 상황을 취재하였다.

 금년 10월까지 활넙치 총수출액은 5,657만 9,000달러(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이며, 그 중 중국으로 1,745만 7,000달러(34.1% 4감소), 미국으로 650만 3,000달러(48.8% 증가)를 수출하지만, 일본으로의 수출은 전체 수출 금액 중 반 이상을 차지한다.

 제주도에는 311개소에 이르는 양식장이 분포하고 있고, 40만평(약 132만평방미터)의 육상 양식 시설이 있다. 현지에서는 2006년부터 감사 체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작년에 발생한 쿠도아 식중독으로 인해, 더욱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일본의 어협에 해당하는 제주어류 양식수협에서는 출하 전에 43종류에 이르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넙치 한마리라도 기생충이 검출되면, 동 양식장에서 동 시기에 출하되는 넙치는 수출 금지된다. 한편, 정부기관 농림수산검역본부에서도 6종류 항생물질을 동시에 검사하는 등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일본 도도부현에 해당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 양희범 수출지원사무관도 “품질에 관해서는 정부와 연계하여 제주도 지자체가 모든 책임을 진다”며 자신을 보이고 있다.

 생산자의 의식도 높다. DAIK수산, 그린수산(북제주군)에서는 양식지를 이동한 넙치 등의 생산이력을 관리하고, 폐사한 넙치에 대해서는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다. 수출업자 ‘남부’의 김형률 대표는 “제주산 넙치는 출하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세계에서 통용되는 일류 넙치를 만들고 싶다”고 유창한 일본어로 역설하였다.

출처 : 미나토 신문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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