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Ready to drink 커피시장에서 건재함 과시하는 분쇄커피
조회1206커피 음료 제조사들은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던 분위기를 소비자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개발하고 있는데 많은 소비자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2015년에 135억 달러였던 즉석커피 제품의 판매는 2020년에 180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K-Cup (Keurig Coffee: 작은 컵에 담아 쉽게 한 잔의 커피를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커피 제품) 같은 기존에 없던 즉석커피 제품의 등장은 이를 열성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세대를 탄생시켰고 이런 상황 속에서 소매업체들은 지금 커피 판매에서의 세대 간 차이를 목격하고 있다.
최신 커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커피 제품군 안에서도 새롭게 등장한 즉석커피 제품의 판매는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분쇄커피는 판매는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쇄커피는 여전히 커피 제품군 중에서 가장 큰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며 그 뒤를 이어 싱글 컵 제품이 그 간격을 빠르게 좁히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이고 나이든 소비자들은 통에 담긴 분쇄커피를 익숙해 하고 많이 구매하는데 신세대 소비자들은 새로운 유형의 커피 제품들보다 분쇄커피가 시대에 뒤떨어지고 맛이 없는 커피라 보고 있으며 이는 커피 소비자들의 상반된 제품 선호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새로운 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몇몇 소매업체는 분쇄커피 제품의 진열을 줄이고 새로운 커피 제품들을 진열하는 시도를 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분쇄커피 소비자들의 소외감을 증폭시키는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고 매장의 커피 판매량이 떨어져 소매업체들은 분쇄커피를 다시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매업체들은 두 종류의 제품을 합쳐 종합 커피 구역을 따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커피 제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시사점
혁신적이고 새로운 즉석 거피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여 2020년에 즉석 커피 제품의 판매는 연 1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하지만 전통적인 소비자층의 지지에 여전히 굵게 간 커피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커피 제품으로 남아있음. 이러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즉석 커피 제품과 분쇄커피 제품을 함께 배치하는 전체 커피 구역이 소매점마다 등장하고 있음.
◇ 출처
Food Business News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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