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농무부 학교 급식 규정 변경

미국 정부는 학교 급식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메뉴였던 프렌치 프라이드등과 같은 소금 및 고 열량 음식에서 과일 야채를 기반으로 한 메뉴로 전환을 골자로 하는 수정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는 15년만에 처음으로 학교 급식 영양 기준을 대폭 수정한다. 농무부 서기관 Tom Vilsack은 이를 첫 번째 주요 개선안이라는 불리며 현 세대에서 보여지는 비만의 심각성을 반영한 개선안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있는 2천 5백만명 이상이 비만과 과체중에 있으며, 이런 부류의 어린이들은 당료, 고혈압, 고 콜레스토롤 및 다른 건강 문제에 노출되었는 위험성을 항상 지닌다고 보고하고 있다. 2005년도 통계 자료 분석에 의하면 비만을 지닌 성장기 아이들이 차후 그들의 부모들보다도 2년에서 5년 정도 빨리 생명이 단축될수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Vilsack에 의하면 성장기 어린이의 비만 문제는 미래의 의료 비용과 국가 안전성에도 문제를 초래 할수 있으며, 다수의 젊은이들이 군대에 가기에는 어려운 과체중 실정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식단은 매일 학교에서 점심을 먹는 3천 2백만명과 아침을 먹는 천 백만명의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되었다고 밝혔다.

새로 고안되어진 학교 급식 식단의 기본 골자는 아래와 같다.

1. 녹말 야채의 양을 줄인다( 감자, 옥수수, 완두콩류등)

2. 소염량을 10년에 걸쳐 점차 줄여 간다

3. 나이에 따라 기준치 칼로리 표기를 명시한다

4. 우유는 fat 1% 및 fat free를 사용한다

5. 야채 과일의 양을 증가시킨다

6. 통곡물류를 증가시킨다

7. 전이지방을 최소화 시킨다

Vilsack는 식습관에 대한 강요보다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 식습관 개선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생산적인 삶과 연계되어있음을  교육해줄것을 당부한다. 새로운 식단 기준은 2010년도 오마바 대통령이 법률안으로 인준한 “Healthy, Hunger-Free Kids Act" 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런 새로운 규정은 아침 및 점심 학교 급식에 적용되나 학교안에 벤딩 머신이나 학교내 구매점은 별도의 규정으로 차후에 바뀔 예정이라고 전한다. 학교 급식의 환경 변화는 아이들의 식생활과 식습관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것이며, 그들의 나머지 삶에도 많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학교들은 한끼 급식 지원비 $2.72을 정부로부터 보조받고 있다. 또한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약 6센트 가량이 더 지원받게 될것이라고 한다. 또한 미농무부는 이런 새로운규정안 시행을 4월말까지 각 공립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수용 실행할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이런 공고 기간이후 학교는 반드시 새로운 규정의 학교 급식 규정을 따라야 만 한다.

[ 뉴욕 aT 센터, 자료: US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