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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2007

모스크바 돈육시장 2010년까지 활발한 성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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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FOOD & DRINKS MARKET”에 의하면 2006년 10월 농업마케팅연구소(IAM)의 모스크바 돈육시장 소비자에 대한 연구결과 2006년 모스크바 돈육 소매시장은 2005년과 비교해 7.7%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 시민중 93.1%가 돼지고기를 수매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소비자층이 나누어진다. 돈육의 구매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계층은 월평균 소득이 5,000~10,000 루블 사이의 계층이고, 가장 낮은 구매율을 보인 계층은 월평균 소득이 20,000 루블 이상인 계층이다.


또한 연령층에 따라서도 선호도가 구별되었는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그룹은 30대 이하의 모스크바 시민으로 97.4%는 돼지고기를 구입하고 있었고, 가장 낮은 그룹은 50세 이상의 시민들이었다. 돼지고기를 구입하지 않는다고 대답 한 6.9%의 시민들의 대부분은 채식주의자들이었고, 그 외에 건강상의 이유와 종교적인 이유로 구매하지 않는다는 답변들이었다.


구매횟수는 1주일에 한번 구입한다는 대답이 전체 43.6%로 가장 많았고, 1달에 2번이 17.6%, 한달에 한번 구입하는 시민이 16.5%였다. 또한 1주일에 4번 구입한다는 대답이 전체의 0.5%로 가장 적었다. 1주일에 1번 구매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던 소득 계층은 최하위와 최상위층으로 월소득 5,000 루블 이하의 60%, 20,000 루블 이상 중 57.1%가 응답했다. 또한 1주일에 4번 구매를 한다고 대답한 가장 활발한 구매층을 이루고 있는 그룹은 월소득 20,000 루블 이상의 시민들이었다. 모스크바 시민 1인당 연간 돈육 소비량은 평균 17.8kg으로 2005년과 비교해보면 냉장돈육의 수요는 14%감소하고 냉동육의 수요는 1.8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06년 냉장육의 가격상승이 원인이라고 IAM은 말했다.


소득수준에 따른 연간 돈육 소비량을 살펴보면 월소득 5,000 루블 이하의 시민들의 소비량은 연간 18.2kg으로 냉장육과 냉동육이 각각 6.9kg, 11.3kg이었다. 월소득 5,000~10,000 루블 사이 그룹의 연간 돈육소비량은 15.4kg으로 그중 6.4kg이 냉장육이었고 나머지 9kg이 냉동육이었다. 월소득 10,000~15,000 루블 사이의 시민들은 연간 16.2kg의 돼지고기를 소비하고 있었으면 냉장육과 냉동육의 비중이 각각 9.3kg, 6.9kg 이었다. 그 다음으로 월소득 15,000~20,000 루블 그룹의 연간 돈육소비량은 24kg으로 냉장육이 14.8kg, 냉동육이 9.2kg이었다. 최상위 소득 계층인 월소득 20,000 루블이상의 그룹에서는 연간 26.4kg의 돼지고기를 소비하고 이었으며, 그 중 냉장육이 18.2kg, 냉동육이 8.3kg이었다. 위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소득계층이 높아질수록 냉장육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여러가지 결과들로 미루어보아 2010년까지 모스크바 돈육시장의 활발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기관은 판단했다.


출처 : 2007년 4월 2일<Krestiyanskye Vedomo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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