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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2013

울산 울주배 21일 올해 미국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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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의 특산품인 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울주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청량면 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신장열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배 미국 수출 환송행

 

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될 배는 조생종 '원황' 14t(시가 4천만원 상당)이다.

군은 이번을 시작으로 8∼9월에 조생종 '황과'과 '황금', 10∼12월에는 '신고' 등 중만생종을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울주배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700t(27억원 상당) 규모로 LA, 시카고, 뉴욕 등 미국 전역으로 보낸다.

지난해에는 흑성병이 발생해 배 수출량이 당초계획보다 준 344t(13억원 상당)에 그쳤다.



 

군은 올해도 냉해 때문에 배 생산량이 평년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배 수출농가로 지정돼 특별관리를

 

받는 120여 과수농가는 냉해가 거의 없고 품질이 우수해 수출물량 확보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울주군의 한 관계자는 "울주배는 미국시장으로부터 상품의 선호도, 품질, 당도 등을 인정받아 수출이 계속 늘고있다"며

 

"10월에는 울주배 홍보단을 미국에 직접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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