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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2007

LA, 여름철 생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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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의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생선회를 비롯한 생굴, 산새우등 날음식을 선호하는 한인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큼 영양만점의 식품인 굴이지만 나라마다 굴을 금기시하는 계절이 있다고 한다.


5월에서부터 8월까지가 굴의 산란시기인데 생물은 산라기가 되면 종족의 보존을 위해 독성을 가진다고 학계는 보고하고 있다.

모든 생물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패류는 성숙된 알을 생식으로 먹게되면 혀 끝이 아리한 느낌을 받는데 알에 포함된 독성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R' 자가 들어있지 않는 달에는 생굴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May,June, July,August가 여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가급적 생굴을 먹지말고 튀김 등 익힌 형태의 요리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인타운 올림픽과 크렌셔길에 위치한 굿모닝클리닉의 오형원 박사는 " 여름철에는 되도록이면 날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고 말하며 " 식중독이나 장염등에 걸리면 여름철 내내 고생을 하니 덥지만 음식을 익혀먹을것"을 당부했다.


한인 요식협회 이기영 회장은 "생선회나 생굴등은 조리한후 시간이 많이 경과되기 전에 먹어야한다 " 며 말하며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이나 복통등의 증상이 보이면 곧바로 업주에게 알리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빠른 해결책이다" 라고 비상시의 대처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음식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의 상태를 업주는 늘 체크해야 하며 LA 카운티 보건국의 위생 규정을 철저히 지킬것" 을 당부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미주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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