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동경 오타시장에서는 엽경채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상추는 주력인 효고, 카가와산 1박스 19개(L사이즈) 중심의 최고가격이
3,150엔으로 전날에 비해 210엔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배추, 양배추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각 산지에서 한파로 인해
유통량이 적어 당분간은 견조한 시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경시장 양상추의 입하량은 213톤으로 전날에 비해 6% 감소를 나타냈으며,
지난주 평균 하루 입하량 235톤보다 1할 정도 밑돌고 있다.
종래의 경우 전성기를 나타냈던 이바라키산이 한파의 영향으로 하루 출하량이
약 20톤(L사이즈)으로 예년보다 3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가와산과 효고산 등 서일본산지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효고산은 예년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

기타 양배추와 배추의 같은 날 입하량은 지난주보다 각각 20%, 17% 감소를
나타냈다.
양배추는 아이치산 10kg(8개) 최고가격이 1,785엔으로 210엔 높았고 배추는
이바라키산 15kg(2L사이즈) 최고가격이 1,470엔으로 105엔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