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2002
일본, 전국적인 한파로 엽채류 생육에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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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동일본지역에서는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르게 첫눈을 관측하는 곳도 많다.
농업관련에서는 저온에 의한 엽채류의 생육이 늦어지고 과수원에 눈이 쌓이는
등 피해를 나타나고 있다.
이번달에 들어서 각 지역에서는 한 겨울과 비슷한 추위를 느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일~18일까지의 평균기온은 전국적으로 2~4도 예년보다
밑돌고 있으며, 첫눈의 관측도 사이타마현에서 예년보다 52일 빠른데다 나가노와
후쿠이, 교토, 돗토리 등 각 지역에서 1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저온의 영향으로 엽채류 산지인 이바라키현에서는 금년에 서리가 빨랐고
한파로 인해 양상추의 결구가 형성되지 않아 출하량은 전년동기비 25% 감소했으며,
시금치도 15% 감소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추동(秋冬)양상추의 산지인 카가와현에서도 한파와 가뭄으로 양상추가 소과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출하량도 전년동기보다 20~30%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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