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산 딸기 판매 꺼려
조회774중국산 딸기먹고 독일 학생 1만 1천명 식중독 발병
중국에서 재배된 값 싼 딸기를 먹고 독일 학생 1만 1천명 이상이 발병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홍콩
과일가게에서 중국산 딸기가 자취를 감췄다.
2012년10월초에 독일 동부 지방의 500여개 학교와 유치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는데
병원을 추적한 결과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고 중국산 값 싼
딸기가 바이러스의 출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보건 당국은, 냉동 딸기가 집단 발병의 원인인 것으로 보여지는 확실한 역학 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중독 환자들은 모두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다.
보도가 난 후 2012년 10월 7일, 홍콩의 로컬 신문 기자들이 홍콩섬 노쓰 포인트에서 싸우케이완까지
재래시장을 방문한 결과 중국산 딸기는 시장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고 파킨샵과 웰컴에서는 판매되는
딸기가 중국산이 아니라 미국이나 호주에서 들여온 것이라는 안내문을 붙였다.
홍콩 보건 당국은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독일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냉동 딸기 공급처 중 하나이며 홍콩에서도 중국 딸기 농장 여행은 인기를 끌어왔다.
* 출처 : 수요저널 ( 2012.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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