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3일, 스위스의 경제부에 따르면 스위스의 3/4분기 경제성장률(GDP)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치였던 0.3%를 웃돌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9% 성장한 수치로서, 역시 전년동기대비 예상치였던 1.4%를 웃도는 기록이다.

스위스의 가계소비는 전분기인 2/4분기에 비해 0.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Norddeutsche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Lips는 “고용시장이 견조하며 실질임금이 상승되어 민간 소비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 이슈 대응방안

스위스의 민간소비가 지난 2013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2006년부터 시작된 FTA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언어, 안전, 위생 등의 비관세장벽이 여전히 존재하며 EU 평균보다 엄격한 규격시행과 윤리경영 준수여부, 3개 공통언어 등이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또한 수입제품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까다로운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위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수출기업은 철저한 준비와 사전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Investing. 2014.12.04
http://www.investing.com/analysis/swiss-economy-grew-0.6-in-3q-2014-23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