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지 초 긴장 !, 신선야채 수입 100만톤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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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선야채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의 수입량은 641,000톤으로 과거 2번째로 많았던 작년을 4할 정도 상회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연간 수입량은 100만톤대를 초과하여 과거최고의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후불순의 영향으로 산지폐기 등이 이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급증하고 있어 사태는 심각한 실정이다.
농림수산성은 일반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의 발동을 시야에 넣고 품목별 물량과 가격의 동향을 주시해야만 한다. 또, 산지는 JA전농을중심으로 급증하는 품목의 산지협의회를 설치하고 조급히 대책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선야채의 수입은 마치 홍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금년 상반기 수입량은 과거최고였던 2001년의 연간수입량의 7할 정도에 달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2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 5년간 가장 많게 나타났다. 특히, 6월에는 일본산 야채가 예상외로 낮은 가격을 나타내어 양상추와 양배추 등이 산지폐기를 추진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입량은 74,000톤으로 과거 5년간 가장 많았다. 많은 수입품 중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당근, 대파, 양파가 급증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당근은 과거최고를 나타낸 작년 1~6월(21,000톤)의 3배를 나타낸 것 외에 대파도 전년동기를 3할 상회했다. 또, 양파도 매월 2만톤 이상의 수입이 계속되어 상반기 수입량은 20만톤에 달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과거최고였던 작년(274,000톤)을 대폭 상회하는 것은 확실하다. 지금까지 수입이 늘어난 것은 작년 가을의 태풍과 장기간에 걸쳐 내린 비로 일본산 품귀가 장기화되었기 때문이다. 잇따른 태풍의 상륙으로 동북과 홋카이도가 큰 피해를 입은 것 외에 가을이후의 주력이었던 관동산도 그 후의 장기간에 걸쳐 내린 비의 영향으로 품귀를 나타냈다.
단, 도쿄도중앙도매시장의 4월까지의 가격은 수입이 급증했으나 거의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수입이 일본산 품귀를 보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향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일부 품목에서는 과거 5년간에 최저의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품귀가 해소된 이후에도 신선야채 전체의 수입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중에는 과거최고를 나타냈던 작년을 상회하는 품목이 있다. 일시적인 수입의 정착화뿐만 아니라 신선야채를 취급해보지 않은 업자가 본업상품으로 길을 잡아 수입하고 있는 예도 있어 가격에의 영향은 향후 예단할 수 없다.
문제는 신선야채의 중심적인 동향이다. 많은 업자는 전년을 약간 상회하는 수량을 착실히 늘려 업소 및 가공과 일반수요의 신규개척을 노리고 있다. 거래는 시장외유통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도매가격에 그 영향이 생기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린다. 가격하락이 명확해졌을 때에는 매우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입 및 가격동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중요하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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