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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2011

경남수산의 효자품종, 굴 고품질화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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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의 효자품종, 굴 고품질화 연구 착수

-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공동연구 협약체결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상욱)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는 1월 12일 경남수산의 양식 주력품종인 굴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의 품종개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품질 굴(검은테 굴 : 연체부가 검은 굴, 그림 별첨) 품종개발 보급을 위하여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였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수출 감소와 내수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불안정 하는 등 굴 양식업이 안정적이지 못함에 따라, 고품질의 굴을 개발하여 어업인에게 보급함으로서 굴 양식산업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하여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굴은 경남도가 최대 생산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약 3만5천톤 정도의 굴을 생산하여 1,500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효자품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고품질의 굴은 연체부가 검은색을 띄는 생굴로 도시민들이 선호하고 있는 품종으로 외투엽의 검은색이 선명한 굴이 신선한 것으로 평가되어 평균 소비자 가격이 20%정도 높게 판매 되고 있어 어업인들은 고품질의 굴 품종개발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연구소 자체 5대 핵심추진사업으로 선정하여 농림수산식품부 및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차에 걸친 업무 협의를 통하여 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굴의 외투엽 색상관련 유전자 탐색과 색상별 단백질 비교분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수산자원연구소는 굴 외투엽 색상(검은색, 무색, 갈색)의 해역별·지역별 출현현황 조사, 외투엽 색상별 교배시험, 환경·유전요인에 대한 외투엽 색상발현 비교시험을 수행하여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검은 테 굴을 생산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한편, 김상욱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굴은 경남수산의 효자품목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발전시켜 고품질의 품종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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