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추천상품 큰 인기
조회544농수축산물 등 449개 품목 QC로 지정 지원
경남도가 품질을 인증해 소비자에게 구매를 추천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QC상품이다. QC는 Quality Certificate(품질 증명서)의 앞 글자로 경상남도가 추천하는 상품의 품질인증 마크로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생산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는 1995년 경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경남도는 최근 QC상품 수를 대폭 줄였다. 지난해 614개 품목(226개 업체)에서 449개 품목(200개 업체)으로 축소한 것이다. 이는 QC를 도 대표상품으로 육성, 정예화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KS획득 등 심사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6월 현재 QC상품은 농산물이 251개 품목(116개 업체), 수산물 78개 품목(27개 업체), 축산물 22개 품목(20개 업체), 공산품 40개 품목(18개 업체), 공예품 58개 품목(19개 업체)으로 거의 전 분야에 망라되어 있다.
지정절차는 생산자가 시장?군수에게 지정 신청을 하면 시군에서 1차적인 검토를 거쳐 도에 지정 추천을 하게 된다. 도에서는 5개 분야별 심의위원회에서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연1∼2회 지정을 하고 유효기간은 2년이다.
QC 지정상품에 대해 도에서는 판로개척 지원을 한다. 경상남도 추천상품 표시인 QC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www.egnmall.net)에 등록하여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하며, 대형 백화점 등을 통해 경상남도 추천상품(QC) 홍보를 해 소비자에게 상품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0년부터 산머루즙을 경상남도 추진상품(QC)으로 지정받고 있는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주)두레마을 정계숙 실장은 “QC지정으로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면서, “경상남도가 품질을 보증하는 QC마크를 부착하면 대외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져 학교급식,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시 우대를 받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QC업무를 담당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 제도는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믿고 구입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경상남도 국제통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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