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공급부족 현상...해외 수출업체 호기

미국내 유기농 식품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유기식품산업 전반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유기농업계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는 한편 해외 수출업자들에게는 호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Organic Monitor"에 의하면, 유기농산물의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해 생산업체들이 원료제품 공급처를 해외에서 구함으로써, 유기농으로 재배된 과일, 채소, 곡물, 종자, 콩, 허브류 등의 미국내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완제품의 수입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기농 제품의 무역적자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 미국의 유기제품 수출액이 연간 150백만불인 것과 대조적으로 수입액은 15억불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수년간 유기식품에 대한 미국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기농 공급부족 현상은 가속화되어, 해외 유기농 수출업자들에게 미국은 황금시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Organic Mo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