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에 새롭게 포장한 중경맥주는 현재 주력 지역시장에 제품을 보내 놓은 상태이며, 연말에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1월 26일, 중경맥주주식유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주력 지역시장을 확보하였으며, 구, 현 시장에 제품판매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 새로운 포장으로 출시되는 중경맥주를 귀주, 광서 및 사천 등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경맥주는 중국 서부권 최대의 맥주회사로, 지난 2010년 세계 4대 맥주기업인 독일의 칼스버스에 인수된 바 있다. 당시 칼스버그는 중경맥주 주식 지분 29.71%를 확보하여 경영통제권을 장악하였다.

중경맥주는 1958년 설립된 맥주생산기업으로 총 자산이 43억 위안(한화 약 7,789억 9,000만 원)에 이르는 기업이다. 28개의 분사 또는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경, 사천, 귀주, 강소, 호남, 절강, 안휘, 광서 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연간 생산량은 280만 톤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 이슈 대응방안

중국 서부지역의 최대 맥주기업인 중경맥주가 새로운 포장으로 시장에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중국의 맥주시장은 설화맥주, 청도맥주, 연경맥주 등 3대 브랜드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맥주시장에서 중경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지역시장에서는 꾸준히 소비되고 있으며, 2010년 독일 칼스버스가 인수한 잠재력이 있는 맥주기업이기도 하다.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포장을 새로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시장 성공여부에 따라 우리 기업이 벤치마킹할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www.cnfood.cn/n/2014/1127/39091.html
http://info.tjkx.com/detail/1007597.htm
http://news.163.com/14/1127/05/AC1M2BAR00014AE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