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2001
일본 야채단신/2000년 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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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한국산과 중국산 급증으로 과거최고를 기록" ♧ 야채재무성(舊대장성)이 발표한 2000년도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 냉동, 건조 등을 포함한 야채전체 수입량은 전년도에 비해 3%증가한 281만톤으로 과거 최고의 수입량을 나타냈다. 이중 신선야채는 6%증가한 92만톤으로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권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 야채수입은 300만톤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신선야채에서 가장 증가를 나타낸 것은 파(43%증가), 생강(39%증가), 생표고(33%증가) 등으로 대부분이 중국산이 많으며, 연간으로 보면 전년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입되어 연간공급체계가 정비되었다고 볼 수 있다. 토마토류는 49%증가한 1만3천톤 중 60%정도가 한국산 미니토마토라고 볼 수 있다.작년말에는 잔류농약문제로 수입이 감소했으나, 가을까지는 전년을 60∼70%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입되었다. 피망류도 45%증가한 1만6천톤을 나타냈다. 1998년도 일본산 야채폭등을 계기로 급격히 증가한 수입야채는 싼가격을 무기로 슈퍼와 외식기업 등에 판매를 확대했으며, 2000년도 일본산 야채는 가을까지 기록적인 싼가격을 나타냈으나, 수입야채는 그것을 밑도는 낮은 가격으로 일본시장을 공략했다. 신선야채의 연간수입량은 중국산을 중심으로 증가를 나타냈으나, 미국산은 품목에따라 감소를 나타내어 브록콜리는 13%감소한 7만9천톤, 밤호박은 추동에 유통되는멕시코와 미국산이 저온으로 14%감소한 13만톤을 나타냈다. ♧ 과일신선과일의 수입량은 188만톤으로 전년비 10.9% 증가를 나타내어 94년도를 상회하는 수입량을 나타냈다. 10%증가한 바나나와 4%증가한 그래이프후루츠는 1998∼99년에 걸쳐 TV에서 건강효과를 소개한후부터 소비가 늘어 상반기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파인애플이 11%증가, 오랜지는 50%증가한 13만6천톤, 키위는 4만2천톤으로 전년과 비슷하며, 레몬은 9만2천톤으로 8%증가를 나타냈다. ♧ 식육식육은 쇠고기가 전년비 6%증가한 71만9천톤으로 과거최고를 나타냈다. 주요수출국인 호주는 올림픽이 개최되었다는 이유도 있어 호주만 전년보다 10%증가를 나타냈다. 돈육은 8%증가한 65만톤으로 최근 10년간 일본 사육농가가 절반이하로 줄었고 사육두수도 20%정도 적기 때문에 업소와 가공관계가 수입품에 의존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브로일러는 2%증가한 56만3천톤을 나타냈다. ♧ 화훼절화의 연간수입량은 전년보다 10%증가한 2만7백톤을 나타냈다. 전년도의 신장율(20%증가)에 비해 약간 낮았으며, 구근류는 650톤으로 3%증가를 나타냈다. 국화(절화)는 40%증가한 3천9백톤으로 대폭증가를 나타냈으며, 한국과 대만산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수입량을 나타냈다. 그밖에, 백합이 15%증가, 장미를 중심으로한 [기타절화]가 6%증가를 나타냈다. 구근류의 연간수입량은 튜립이 5%증가한 252톤, 백합이 2%증가한 194톤을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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