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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001

유럽, 일본에 광우병 위험성 레벨3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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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성은 12월 23일, 일본에서 광우병 침입 위험성을 지적한 유럽 보고서안을
공표했다.
보고서안은 작년 11월, 금년 1월과 4월 모두 3회에 걸쳐 일본 방역태세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외부로부터 오염 육골분이 침입했을 가능성도 있어 유럽은 일본의 위험성을
『레벨 3』(감염 가능성 큼)으로 판정을 내렸다.

유럽이 일본의 방역태세를 『매우 불안정』으로 분석한 이유는 1996년 이전에
육골분이 소에 투여된 위험성과 1996년 이후에도 규제가 『행정지도』에 그쳐
육골분 투여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었다는 것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평가에 대하여 농수성은 금년 3월부터 6월에 걸쳐 유럽에 『일본처럼
광우병 미발생국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일본과 유럽간 심각한
무역문제로 발전될 수 있다』등 항의문서를 6차례에 걸쳐 송부했다.

유럽에서는 금년 7월, 최종적으로 『일본에 대해 (위험성 평가) 작업을 속행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라는 회답을 받았다.
단, 유럽은 『일본이 유럽의 평가를 요구치 않으면 일본을 랭킹 5(고발생국)로
취급할 수밖에 없어 유럽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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