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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2010

이런 과일 보셨어요? 흑수박·꼬마참외·금홍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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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일 보셨어요? 흑수박·꼬마참외·금홍참외…
 
 
최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참외와 멜론의 교잡 신품종 금홍참회. 당도가 16~18brix로 일반 참외보다 5~6brix 높다.

최근 과일 시장에서는 품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국내 과일시장 품목 다양화
이색 과일 속속 선보여
소비자 눈길 끌기 성공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주요 소비지 시장에서 제철과일 뿐만 아니라 이색과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참외, 수박 등에 불과했던 과일 품목이 최근들어 개구리참외, 흑수박, 노란수박, 꼬마참외, 파파야멜론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품목 정도 늘어난 것이다. 특히 참외와 멜론을 교잡한 금홍참외의 경우 올해 유통업체에서 첫 판매되는 신품종이지만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한동안 국내 과일 시장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만큼 눈길을 끌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분석된다. 작황 부진 등으로 과일 맛이 예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과일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소비지 시장의 매출도 급감하고 있어 내놓은 비책이라는 게 유통인들의 설명.

특히 출하 지연에 따른 제철과일의 공백을 이색과일 등이 메우고 있어 구색 상품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롯데마트 구리점 관계자는 “한동안 매대가 비어있는 곳이 많았는데 과일 소비 부진으로 미처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품목을 전시 판매한 이후 과일 소비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형형색색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선택권 또한 넓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과일 품목을 늘리기 시작한 4월 말이후 과일 판매량이 평소보다 20~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이런 소비 추세는 최근 출하가 시작된 살구, 자두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과일 소비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광식 농협유통 도매사업단 과일팀장은 “맛과 당도가 점점 회복되고 있는데도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인식을 못하고 있다”며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와 여름과일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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