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미국 소비자들, 밀 키트 서비스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조회2125<미국 소비자, 밀 키트 서비스 이용하는 이유 - ‘다양함’ ‘재미’ ‘새로운 식재료’ 를 원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밀 키트(Meal-Kit)시장.
* Meal-Kit : 사람 수에 맞춰 알맞게 계량해 손질된 신선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식재료 배달 서비스업.
경제전문매체 CNBC는 지난해 밀 키트 서비스업을 15억달러의 시장규모, 약 150여개 업체가 경쟁 중이라고 추산함.
시장조사기관 텔레노믹스는 앞으로 10년간 밀 키트 시장가치는 30억~50억달러 정도로 매겨질 것으로 예측.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헬로우 프레시’(HelloFresh)가 대표적.
최근에는 ‘크로거’(Kroger)와 남동부 지역의 ‘퍼블릭스’(Publix)등 수퍼마켓 체인도 밀 키트 서비스를 런칭하며 경쟁에 뛰어듦.
시장조사업체 마켓포스(Market Force)는 최근 밀 키트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만족도를 알아보는 조사를 실시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11%는 밀 키트 서비스를 최소 한 번은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용해본 가장 큰 이유로는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Add Variety)가 꼽힘.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는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으로 39% 헬로우프레쉬(HelloFresh)가 30% 홈셰프(Home Chef)가 10%로 각각 조사됨.
그러나 밀 키트 서비스 이용자 중 76%는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힘. 가장 큰 이유는 가치 없음(Poor value)이 꼽혔고, 양(portion size), 준비 시간(prep time) 불만 등.
* Reasons for Using Meal Delivery Service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
51% |
재미있는 경험을 위해 |
47% |
새로운 식재료를 시도해 보고 싶어서 |
43% |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
40% |
결정 고민을 줄이기 위해 |
38% |
집에서 만든 음식을 더 자주 먹기 위해 |
38% |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더 자주 먹기 위해 |
36% |
요리 스킬 향상을 위해 |
30% |
새로운 요리 테크닉을 배우고 싶어서 |
30% |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쉽게 배달 받고 싶어서 |
16% |
식이요법에 맞거나, 선호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
14% |
지역 마켓보다 질 높은 식재료를 얻기 위해 |
13% |
아이들, 가족, 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
9% |
무료 시범 사용과 할인 쿠폰을 써보려고 |
6% |
선물로 받아서 |
2% |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어서 |
2% |
기타 |
2% |
[시사점]
ㅇ 밀 키트 시장에 대기업의 본격적인 진출 시작. 그만큼 미국 식품업계에 중요한 시장이며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 있음.
ㅇ 대기업을 포함해 150여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시장 안착과 성공을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이미 스타셰프와 협업 및 유기농 전문 업체가 등장했으며, 크로거와 퍼블릭스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움.
ㅇ 주 이용목적이 다양성과 경험, 새로운 식재료 도전 등으로 꼽혔다는 점은 제3국의 요리에 대한 호기심이 밀 키트 서비스를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근거를 뒷받침함
ㅇ 때문에 밀 키트 시장에 한식 메뉴와 한국 식재료 활용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실제로 헬로우 프레시는 지난 5월 첫째 주 레시피에 한국 고춧가루(Korean Chili Flakes)를 포함한 ‘Sesame beef Taco’를 선보이는 등 업체들의 한식 활용이 종종 있어왔음.
ㅇ 이는 자연스럽게 미국 시장에 한국 식재료를 알리고 한국 식품의 수요를 늘리는 결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임.
출처 : Market force, Investopedia, HelloFresh
LA aT
'[미국-LA] 미국 소비자들, 밀 키트 서비스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