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 겨울철 원기 회복 및 몸 보신을 위해 건강 보양식을 많이 찾는데, 그 중 생강오리탕(薑母鴨) 혹은 그 참기름닭고기탕(麻油雞) 양고기탕(羊肉爐) 등의 뜨거운 국 종류가 날씨가 추울수록 인기가 급상승을 한다.

대만 야후(YAHOO)뉴스 민간 조사 센터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금년 11월 부터 양고기탕(羊肉爐)의 1일 검색 회수는 6,000회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겨울철 보양식 판매철을 맞아 금년 11월부터 야후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한약재 판매를 시작하여 영업액이 20%나 상승하였다고 한다.

동 사이트의 「겨울철건강보양식대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90% 이상의 네티즌들이 겨울철에는 반드시 몸보신을 해야 하고, 그 중 60%는 실제 겨울에 몸보신을 하게 되면 추위를 덜 타고 몸이 따뜻해진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직접 가정에서 보양식을 준비하는 것이 전체 조사 대상의 35%나 차지하였고, 대략 1회 준비 시 약 NT$300~500원(한화 10000~15000원)을 재료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 대만 국민 전체가 매년 겨울철 보양식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약 NT$141억 원(한화4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양식에 필요한 재료는 모듬 형식 혹은 개별 형태로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조리완료한 후 냉동 포장한 생강오리탕(薑母鴨), 참기름닭고기탕(麻油雞), 양고기탕(羊肉爐)등도 있으며, 최근 완전 조리 식품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삼계탕도 데워서 먹기만 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 (卡優新聞網 200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