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식품 불합격 사례 총 3,042건, 음료류 식품안전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날짜: 2017-07-17 08:43 출처：중국품질일보

7월 14일 품질검역총국 수출입 식품안전국은 심천에서 《2016년 중국 수입 식품 품질 안전상황 백서》를 반포하였다.(이하 《백서》라고 함).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수입 식품 무역거래의 증가 속도가 빠르고 범위가 점점 넓어지며 품목이 다양해졌다. 일부 수입제품은 국내시장의 중요한 공급 내원이 되었다. 또한 중국의 수입식품 품질 안전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지역적이나, 전체 업계적으로 대규모적인 식품 안전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식품은 검역과정에서 식품첨가제 초과 사용, 미생물 오염 등 품질 문제가 발견되었다.

최근 5년간 중국 수입식품 무역총액 매년 증가율은 2.6%이다. 그중 육류 수입량의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고 수입 식용유, 수입 수산무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수입 유제품의 무역액과 시장점유율은 2014년에 최고치에 달하고 이후로는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유럽 연맹, 동남아시아 연맹과 미국 수입식품 무역액은 전체 시장의 50%을 초과하였다. 주로 육류, 수산물, 기름, 유제품, 곡물 및 가공품, 주류, 사탕, 음료, 견과류, 과자 등 품목들을 수입하였다. 이런 제품의 무역액은 중국 수입식품 전체 무역액의 92.9%를 차지한다. 수입항구로는 주로 광동성, 상하이, 천진, 산동성, 요녕성, 강소성, 복건성, 절강성, 베이징과 광서 등 지역으로 이런 항구의 무역액은 전체 무역액의 96.3%를 차지한다.

2016년 중국 법률 법규에 의거하여 수입식품에 대해 검역한 결과 총 3,042건, 3.5만톤, 5,654.2만 달러에 달하는 불합격사례가 발생하였다. 동기대비 각각 8.4%, 325.2%, 135.5% 증가하였다. 불합격 사례는 거의 모든 품목들이 포함되었지만 그중 수입 음료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였다. 식품 첨가제 초과사용, 미생물 오염, 품질 불합격 등이 주요 원인이다. 《백서》에서는 2016년 수입한 대량의 팜유에서 비소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소함량이 초과한 것은 토지속의 중금속이 유료작물속에 누적되어 채취과정에서 식용유에 들어가거나, 가공과정에서 생산 장비의 중금속이 식용유에 들어감으로 비소함량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백서》에서는 검역총국에 다년간 노력한 결과 “예방을 우선으로 하되 위험성을 통제하고 수입과정을 감독관리하고 국제 공동유지”를 원칙으로 국제 관례에 부합되는 “수입전, 수입중, 수입후” 등 매개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입 식품안전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전체 과정” 정비시스템을 설립하였다. 2016년 검역총국에서는 총 40여개 국가(지역)의 27가지 식품에 대하여 관리 평가를 진행하고 178개 국가(지역)의 8대 2,186개의 수입식품에 대하여 수입허가 명단 리스트 및 실제 동향 관리를 실시하였다. 그중 352개의 불량 기록이 있는 수입 식품 업체를 위험경고 통보를 내리고 검역총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더욱 엄격한 감독조치를 실행하였다.

◎ 시사점

중국의 식품관련 강력한 검역검사 기사는 이제 인터넷, 종이신문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중국정부에서 식품안전에 대해 중시하며 이전과 같이 식품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보도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aT상하이지사에서는 수출현안 및 수입제도 모니터링을 통해 매달 통관 불합격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본 조사를 통해 불합격 사유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aT에서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성분검사, 통관 사전검토 등을 지원하고 불합격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