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신품종 개발로 로얄티 경감
조회530나리 신품종 개발로 로얄티 경감
(겨울추위와 병해에 강하고 기호성이 높은 나리 4품종 육성)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수한 환경적응성을 보이는 화단용 나리(백합) 2품종과 화색이 우수한 꽃꽂이용 나리 2품종을 개발하고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 이번에 육성된 품종들은 2002년~2005년에 선발된 계통 중 익산, 고창, 남원(운봉) 등 3지역의 노지포장과 하우스에서 적응성 및 기호성이 높아 올해 최종 선발된 우수한 품종이다.
○ 이들은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품종들로 12월중 명명되어 출원할 계획이다. 화단용으로 개발된 2품종은 겨울 추위와 병해에 강하고 키가 작아서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A02-75 품종은 노란색이면서 키는 60cm 내외이고 줄기가 강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여름철 화단을 환하게 빛내 줄 것으로 생각되며 A02-87 품종은 자주색에 꽃에 반점이 없어 관상가치가 높고 여름 장마에 강한 특징을 보인다.
○ 또한 꽃꽂이용으로 개발된 2품종은 노란색 계열의 컵모양인 04-29와 05-3 품종으로 구근증식력이 양호하고 꽃색에 반점이 없어 기호도가 높으며, 꽃형태가 상향개화성으로 기존 수입품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꽃꽂이용으로 개발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개발 품종은 금년도 하반기에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출원을 신청할 계획에 있으며, 2013년 재배심사를 거쳐 2014년 최종 신품종으로 등록되게 되면 농가보급을 위해 조직배양과 인편번식 등을 이용하여 대량증식할 예정이다.
○ 나리는 우리나라 3대 절화의 하나이며 해외 수출량은 첫 번째로(‘11년 나리 33,088천$, 장미 25,676천$) 많은 작물이며 매년 수출량이 늘고 있는 품목이다. 하지만 대부분 구근을 수입하는 작목이기 때문에 UPOV 가입에 의해 지급되고 있는 로얄티 경감을 위해 전북농기원에서는 수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끝.
<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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