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음료 자동판매기에 가당 음료 열랑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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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료업계를 대표하는 음료협회(ABA)가 내년 초부터 미국내 일부 지역 관공서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 가당 음료 열량(칼로리)을 표시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와 펩시코를 비롯한 음료업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소재한 관공서 내 자판기 버튼에 저칼로리 음료를 권장하는 메시지와 해당 가당 음료의 열량을 함께 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음식 서비스 업체 및 자판기 소유주들과 협의를 거쳐 이 조치를 추후 미 전역까지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음료업계의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인들의 열량 섭취량 증가와 폭발적인 비만 확산에 따른 것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P) 통계에서 현재 미국 성인의 35% 이상과 미성년자의 약 17%, 총 9,000만명가량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2012.10.10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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