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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10

中, 증시.부동산 자금이 농산품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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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부동산 자금이 농산품 투기
마늘.녹두에 투기로 가격 3-4배 폭등
중국에서 지난 4월말에서 이달초 마늘,녹두 등 일부 농산품 가격이 폭등, 파동을 일으킨 것은 증시와 부동산 자금이 투기를 위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펑션(彭森) 부주임은 30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마늘과 녹두의 가격이 이상 폭등한 것은 가뭄과 냉해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든 틈을 타고 증시와 부동산 자금이 몰려 사재기와 매점매석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기꾼들은 사재기와 매점매석을 한후 언론매체들을 통해 농산품 가격이 더욱 오르고 인플레가 될 것이란 소문을 확산시켜 일반인들이 덩달아 사재기에 나서도록 했다는 것이다.

투기꾼들은 쌀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은 생산량이 많고 정부 비축이 많기 ?문에 투기대상으로 삼지 못하고 계절성이 강하고 생산량이 제한된 일부 농산품과 채소에 투기를 한다고 펑션 부주임은 밝혔다.

물가당국은 투기자금이 농산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곡물은 성장이, 채소는 시장이 책임지고 생산과 관리를 하도록 하는 한편 시장감시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늘은 지난달 말 1 근(500g)에 평소에 비해 4배 가까운 8위안(1400원)까지 폭등했다 최근 다시 2위안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평소 1근에 3위안 선이던 녹두값은 10위안까지 솟구쳐 소비자들을 불안케 하다 정상 가격을 되찾았다.

 

출처 : 식품환경신문(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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