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개호식(간호식, 실버식, 시니어 푸드) 시장 확대
조회1224개호식(간호식, 실버식, 시니어 푸드) 시장 확대
- 조리식품 · 가공식품과 더불어 확대
- 업무용 냉동식품 시장도 고령자용 급식 수요 증가
야노경제연구소에서 급식 서비스 사업자나 재택 배식 서비스 사업자, 가공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16.7~9월간 개호식 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은 고령화가 진행 되면서 개호식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 업무용 냉동식품 시장에서도 고령자용 급식 수요 증가하고 있음.
개호식은 간호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고령자 등의 이용을 상정한 식품으로 고령자 시설과 병원에서 제공되는 급식과 재택 배식 서비스로 제공되는 도시락 등의 조리식품과 고령자 시설이나 병원, 자택에서 이용하는 가공식품을 말하며, 2015년도 일본의 개호식 시장 규모는 급식이나 도시락 등의 조리식품(소매 매출액 기준)이 전년도 대비 1.6% 늘어난 4,942억엔, 가공식품(제조업체 출하액 기준)이 전년도 대비 3.7% 늘어난 991억엔.
개호식이 제공되는 고령자 시설 중에는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 법인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어서 병원 급식으로 실적이 있는 급식서비스 사업자 등이 병원에서의 노하우를 살려서 부드럽고 씹기 편한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택 배식 서비스에서는 건강한 노인들을 위한 재택 배식 서비스업자가 비교적 저렴한 개호식에도 관여하고 있으며, 관리 영양사가 메뉴 작성에 종사하는 등 영양면도 고려되어 이용이 늘어나고 있음. 고령자용 급식 수요는 업무용 냉동식품 시장에서도 확대되고 있음. 2015년도 업무용 냉동식품 시장은 전년도 대비 2.9% 늘어난 8,599억엔으로 2016년도는 전년도 대비 3.1% 늘어난 8,865억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또한 2015년도의 개호식 시장 중에서 급식은 구성비 17.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5% 늘어난 1,467억엔. 학교 급식이 아동 수의 감소로 부진한 가운데, 병원 및 고령자시설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급식관련 사업자 들은 상대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호식 부문을 확충하고 병원이나 고령자시설의 수요 확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음.
시사점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일본의 경우 고령자의 식사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스마일케어식 등)과 관련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으로 개호식 시장은 침체된 식품시장에서 몇 안 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 되었음.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일본보다 빠른 상황에서 한국도 이에 대한 대비와 함께 수출 농식품 다양화를 통한 틈새 시장개척을 위해 고령자를 위한 가공식품, 업무용 냉동식품을 개발해가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참고 : MONEY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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