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에 새롭게 생겨난 쓰푸치(伺服憩 Cup Server)브랜드는 두 명의 컴퓨터 엔지니어가 창업한 식음료 브랜드이며 해당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분말음료의 원재료는 모두 식품 검역검사 합격을 받은 제품을 사용한다. 쓰푸치 측은 뉴질랜드산 우유, 인도산 홍차, 코트디부아르산 카카오, 일본산 녹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입한 주요 원재료를 사용하여 분말음료를 제조하며 또 분말음료의 당도를 30~50% 낮춤과 동시에 제조과정에 에센스 및 향료(香精香料) 등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는다.

2012년 6월에 창설된 쓰푸치는 창업과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널리 소비되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쓰푸치에서는 커피라떼, 백옥커피, 홍차라떼(紅茶拿鐵), 시이란 우유차, 카카어우뢰이, 지잉강말차라떼(靜岡抹茶拿鐵) 및 천연레몬차 등 총 7개 종류 분말음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설탕함량을 줄이고 순수 원재료를 대량 첨가하여 판매가격이 같은 용량의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싼 편이다. 가격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에 비해 비싸지만 해당 업체에서 공급하는 분말음료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설탕이 아예 첨가하지 않거나 혹은 소량의 설탕을 첨가한 제품으로 식품안전 문제 발생 이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유통에 있어서 대표는 젊은 층들이 애용하는 2005년에 개설된 PC home 온라인 상점가(PC home 商店街, www.pcstore.com.tw) 및 2008년에 개설된 대만 야후 인터넷 매장타운(Yahoo! 奇摩超級商城)에 입점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 외에도 오프라인 마켓인 시티슈퍼(City Super)에서 시음행사를 통하여 제품 지명도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현장 구매율이 50%이상에 달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아 최근까지 40만 티백정도 팔린 상태이며 월 매출액도 최초 5만 대만달러에서 최근 20만 대만달러까지 상승하였다고 덧붙였다. 또 성수기에는 월간 매출이 약 35만 대만달러까지 이르며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쓰푸치 측은 향후, 꾸준히 새로운 맛 개발에 힘쓸 것이며 또 갈색 설탕(黑糖), 구기자(枸杞), 국화꽃(菊花), 용안(桂圓) 등을 첨가하여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음료도 개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자신의 제조공장을 소유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식음료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 표에 나열된 제품은 현재 대만 야후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쓰푸치 브랜드의 커피라떼, 백옥커피, 홍차라떼(紅茶拿鐵), 시이란 우유차, 카카어우뢰이, 지잉강말차라떼(靜岡抹茶拿鐵) 및 천연레몬차 등 총 7개 종류 분말음료이며 그 중 홍차라떼가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실제로 온라인 마켓에 직접 방문해보면 제품 주요 원료의 생산지, 성분함량을 포함한 대만 행정원위생서 식품약물 관리처(中華民國行政院衛生署食品藥物管理局)에서 발급하는 수입식품 허가증서(輸入食品許可證) 및 SGS측정보고서(SGS測試報告)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출시하기전 대만 전역에는 독성전분 및 대동식용유사건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이슈들이 보도되었다. 쓰푸치 측은 제품 출시전 국내 30여개의 식음료 제조공장을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결과 거의 대부분의 분말음료들은 원산지 및 성분에 대하여 명확히 제시하고 있지 않았으며 해당 제품들에는 트렌스 지방(反式脂肪), 가소제(塑化劑), 농약(農藥)등 성분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예컨대 시중에서 팔리는 홍차의 경우 홍차를 제조하는데 사용하는 주요 재료는 거의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베트남산 홍차를 사용하는데 베트남전쟁 발생 당시 미군은 토양에 디옥신을 살포한 적이 있으며 이러한 토양에 자란 독성물질이 함유된 제품들이 대만으로 수업되었을 수가 있는 상황이다.

쓰푸치 측이 사용하는 원재료 원가는 업계 다른 제품에 비해 약 8~10배 비싼 편이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상품증서, 검역보고서 등 내용을 전부 공시함으로써 제품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잇달아 발생하는 식품 안전문제로 인하여 대만 현지 건강한 식품소비는 과거에 비해 대폭 상승하였다.

이처럼 건강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쓰푸치처럼 식품 공급 시 원재료 외에도 수입식품 허가증서, 성분검사보고서 등을 함께 공시하는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으며 이러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수 있다.

■ PC home 온라인 상점가(대만어: PChome商店街)

- 포털사이트로 시작해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대만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이다

■ 대만 야후 인터넷 매장타운(대만어: Yahoo!奇摩超級商城)

- 대만 유력 시장조사연구기관인 MIC의 자료에 의하면, 대만 네티즌이 가장 자주 접속하는 쇼핑몰인 것으로 평가된다.

# 이슈 대응방안

식품안전이 이슈인 대만에서 최근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만 현지에 새롭게 생겨난 쓰푸치(伺服憩 Cup Server) 분말음료 브랜드는 현재 7개 종류의 음료를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소비자들에 널리 공급하고 있으며 음료에 사용되는 재료 원산지를 포함한 식품 수입허가증서 및 성분을 표시해주고 있다. 원가는 업계 다른 제품에 비해 약 8~10배정도 비싸지만 이러한 건강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식음료 업체들도 현지 소비자들의 이러한 수요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다양한 우리 제품 수출전략을 기획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chinatimes.com/newspapers/20141109000325-260106
http://29916690.blogspot.kr/2014/10/blog-post_99.html
http://www.cupserver.com/
https://tw.mall.yahoo.com/store/cupserver
http://www.pcstore.com.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