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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2010

한 캐나다 쇠고기통상문제 내달초양자 협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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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캐나다 쇠고기통상문제 내달초양자 협의할듯

 

  쇠고기 문제로 WTO(세계무역기구)분쟁절차가 진행중인 우리나라와 캐나다 정부가 빠르면 다음달초쯤 양자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가 지난 4일 ‘한국-캐나다 쇠고기 전문가간 1대1 기술협의’를 6월 중순이나 말쯤 열자고 

  한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이에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등 국내 준비 절차를 거쳐 7월초에 양자협의를 하자는 내용의 답변을 캐나다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보낸 답변에 대해 캐나다측에서 답변이 오면 이를 토대로 가축방역협의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캐나다와 양자협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2007년 OIE(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한뒤 한국 정부에 쇠고기 수입재개를 

  요구해왔다. 특히 2008년 6월 캐나다와 같은 광우병위험통제국인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을 재개한데 반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은 재개하지 않자 지난해 4월 WTO에 제소했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중단했다.

  한편 캐나다우육수출협회 한국지사는 이와 관련 “BSE 통제국인 캐나다로부터의 쇠고기 수입재개는 이미 이뤄졌어야 했다는 

  것이 캐나다쇠고기업계의 기본입장”이라며 “늦게나마 이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고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록 WTO절차가 진행중에 있지만 캐나다의 통제국으로서의 과학적 지위가 충분히 고려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농축산신문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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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축산물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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