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
2004
일본, 겨울연가 등 한국 붐을 타고 『냉면』 잇따라 출시
조회409
TV드라마 『겨울연가/冬のソナタ』의 히트 등 한국 붐을 타고 한국에서 탄생한
냉면의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먹기 쉽게 궁리하거나 맛과 먹는 방법을 제한하는 등 식품메이커와 도매업자는
신수요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도 한몫하여 매출액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냉면이 불고기집에서 가정 식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햄은 면에 곤약을 넣어 씹는 맛을 부드럽게 한 상품을 발매했다.
냉면의 면은 질기다는 저항감을 가진 소비자가 많은 점을 배려한 상품으로
중화면에 비해 칼로리도 15% 줄였다.
스프에는 사과과즙을 넣은 『산뜻한 스프가 딸린 냉면』(120g)과 매운 맛을
먹을 수 있는 『매운 스프가 딸린 비빔냉면』(120g) 등 2종류로 가격은 모두가
220엔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된 6월하순의 판매수량은 6월상순에 비해 3배로 증가되었으며,
그 후에도 순조롭게 매출은 신장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모리오카(盛岡)냉면의 노점메이커인 戶田久(이와테현)는
샐러드형으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냉면』의 판매를 시작했다.
종래제품으로는 2㎜였던 면의 직경을 1.4㎜로 가늘게 하고 면의 길이를 절반인
15㎝로 하여 샐러드와 혼합하기 쉽게 했다.
드레싱은『중화풍 흰 꽤』와『일본풍 간장』의 2종류가 있어 가격은 2인분
(1인분은 120g)에 400엔으로 판매하고 있다.
모리오카냉면에이커인 小山제면(이와테현)은 종래제품에 비해 스프에 매운맛을
강하게 한 『생불고기집모리오카냉면』을 발매한다.
가격도 지금까지 1인분(170g)에 300엔에서 250엔으로 낮추고 본고장 이외에서의
소매점에서는 판매는 하지 않으며, 전화로만 주문을 받고 있다.
한국식품도매상인 고이치(오사카시)는 주로 관서지역의 불고기집에 도매해온
업무용 냉면을 일반 소비자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오사카·츠루하시(鶴橋)의 불고기집 등에서 판매가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면 8인분(1인분 120g)과 김치 500g을 세트로 하여 가격은 3,250엔으로 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냉면인기를 타고 비슷한 형태의 관련상품도 생겨나고 있다.
모모야(桃屋/도쿄)에서는 배추김치를 갈은 것에다 한국산 고추가루를 사용한
『샐러드우동의 재료 김치냉면 맛』(240㎖)을 발매한다.
샐러드 우동에 뿌려먹는 드레싱으로 사용하며, 점포가격은 250엔 전후로
판매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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