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찰보리 인기로 국에 말아먹는 찰보리 스프 등장]

일본에서는 최근 찰보리가 다이어드 효과에 좋다는 TV 프로그램 방영 등에 힙입어 각광을 받고 있다.

눈에 띠게 비만한 상태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룹을 만들어 찰보리를 3개월간 섭취토록 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하여 방영함으로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찰보리의 새로운 효과를 입증함으로서 소비자들도 실제로 섭취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들고 있다.

찰보리는 보리쌀의 신품종으로 과거에 보리쌀이 날라갈 정도로 힘이 없어 먹기가 불편했던 점에 비교하면 찰보리는 찹쌀과 같이 끈기가 있어서 먹기에도 불편이 없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더하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시중에는 수많은 다이어트상품이 있으나 찰보리와 같은 상품은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찰보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찰보리의 기능성성분중에는 「수용성식물섬유 β-구르칸」이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동성분은 당질흡수억제효과가 있고 만복감 유지효과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콜레스트롤정상화, 혈당치 상승억제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 건강영양식품협회 홍보)

이같은 일본내 찰보리 유행을 배경으로 마루야나기라는 업체에서는 찰보리 스프를 신제품으로 출시하였는데, 동제품은 공장에서 미리 찰보리로 밥을 지어 밀봉한 후 별도로 딸려있는 분말스프를 이용하여 소비자가 물을 부어서 스프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분말스프는 미역국과 다시마 녹차 스타일의 두가지 맛으로 식욕이 없을 때에도 먹기 편하게 스프형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상미기간 60일, 내용량 148.6그램(찰보리밥 70g×2, 스프 4.3g×2)

※ 사진 출처 : 마루야나기사 홈페이지

•  시사점

aT에서는 현재 일본내 찰보리 기능성 붐을 이용한 한국산 찰보리 수출확대를 위해 홍보 판촉사업을 지원하는 등 활발히 사업추진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는 단순 찰보리만 수출하고 있으나 향후 찰보리와 타 잡곡류를 브랜드한 상품개발등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