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 세계 곡물 생산은  축소. 가격은 상승 - 크레디트 스위스 분석보고

크레디트 스위스 (Credit Suisse) 은행은 세계 곡물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곡물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하락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Credit Suisse) 은행은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전망한 미국 농무성과는 달리 2010년에 세계 곡물 공급도 3-4%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는데, 2008년에 밀.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은 비료 등 생산 투입 요소 가격과 동반 상승, 2자리 숫자로 치솟았다.

이 보고서는 세계 곡물 공급이 줄어드는 요인으로 3가지를 꼽고 있는데, 첫째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CIS국가에서의 곡물 재배 농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가 비료에 있어서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질소 성분을 비료에 사용하는 양이 대폭 감소했다는 점인데, 2008/9년에 가성칼리는 10%. 인산염은 30-40%나  줄어들었다. 세 번째 요인은 아르헨티나. 중국. 미국 일부 지역에 있어서의 기후 악화가 작황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다. 

중남미와 CIS 지역은 세계적인 금융 경색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미국과 유럽의 농가들은 의도적으로 곡류 생산 자체를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농무성은 지난 5.12일자 판 세계 곡류 전망에서 2009년 세계 곡류 생산량이 전년 대비4.9%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나, 이번 크레디트 스위스 (Credit Suisse) 은행의 분석 보고서는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 자료가 전후의 모든 경제 공항은 작물 생산의 하락을 동반했고, 1인당 칼로리 섭취도 축소하는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바이오 연료(Fuel)가 식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관련 ,2009년의 경우, 미국과 브라질 에탄올 생산은 10% , EU의 바이오 연료 생산은 40%  각각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식량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연료 부문이 전 세계 식량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은  0.5%정도이다.

*Source: Credit Sui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