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채소 수출량과 과일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22일 열린 전국농업사업회의에 의하면 최근 중국의 채소면적이 신속하게 확대되어 1996년의 1.6억무(1무≒200평)에서 2006년의 2.7억무에 달했고 채소 생산은 국내 소비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수출도 대폭 확대되어 채소 수출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한동안 채소 생산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산물 품질안전검사제도도 수립되어 전국 676개 농산물 도매시장이 전부 안전검사를 실시하며 주요 농산물의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채소농약 잔유량 합격률은 96.3%에 달하고 있다.

또한 과일 재배면적도 1996년의 1.3억무에서 2006년의1.5억무로 증가하여 총 생산량은 4,653만톤에서 9,599만톤으로 증가하여 세계 과일총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과일산업의 발전을 저애하고 있는 문제는 과일의 상품화 처리 수준이 낮은 것으로, 가공 비율은 겨우 10%에 미치고 저장 비율은 20%에도 달하지 못하여, 매년 1/4의 과일이 썩거나 변질되어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중국은 과일 가공업을 대폭 발전시키고 과일 산업의 전체 수준과 산업 증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 (중국농업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