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 화련지역 오리고기 최초 H5N3 조류독감 검출
조회747최근 대만 내 광견병 이슈가 발생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농업위원회 동식물방역검역국(이하 방검국)은
오리고기에서 H5N3, H5N2 저병원성 조류독감이 검출되었다고 전했다.
발생 감염지는 대만 화련지역 가축장으로 생후 36일의 어린 오리고기에서 검출되었으며 이미 이동방역조치
및 소독처리를 하였다고 한다. 또한 국제규정에 따라 세계동물위생조직(OIE)에 통보는 하였으나, 대만
국내적으로 공개 보도 되지 않아 정부의 역병사실 미공개도 문제 시 되고 있다.
방검국은 2013년 7월2일 오리고기에서 H5N2 조류독감이 검출되었고, 7월 16일에 7월초 발생지로부터 1km
떨어진 가축장에서 대만 최초로 H5N3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금년 8월 2일 畜衛所(축위소) 병원성 시험을 통해
저원병성 조류독감임을 확인하였고 본안은 규정에 따라 세계동물위생조직(IOE)에 통보되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H5N3이 발견된 가축장은 개방식 구조로 되어 있어 철새들로부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방검국은 저병원성 조류독감은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이며 식용 시 인체에는 큰 영향이 없다.
단 고병원성 조류독감은 변이성이 커서 인체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화련현 방검국은 조류독감이 발견된 두 가축장은 모두 윈린현 동일 오리종자장(種鴨場)으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어 윈린 종자장의 감염여부도 조사하였으나 검출되지 않았고, 화련으로 판매된 지 이미 40일이상이 경과한
것으로 보아 화련 가축장 내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만 방검국은 IOE에 통보함에 따라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홍콩 당국은 금일(8/6)부터 화련의 가금류
알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공식적 통계상 2013년 1~5월의 홍콩의 대만산 가금류 알에 수입량이 160만개에 달하고, 홍콩은 20112년 11월부터
이미 H5N2 조류독감에 노출된 펑후현 가금류 알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홍콩의 화련현, 펑후현 가금류 알 수입 금지 등 조류독감 검출로 인한 대만 가축업계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출처 : 자유시보 (20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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