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입산 원두커피 30%이상 가격 인상..
조회952대만, 수입산 원두커피 30%이상 가격 인상..
수입 원두 커피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커피 주요 생산지 케냐 내전 등으로 인해 평균 30%정도 가격 인상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케냐 내전으로 인해 모카 원두 커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음에 따라 대만 전체 커피 시장 가격 인상을 초래하였다.
대만 스타벅스와 85℃ 등 전국 커피숍 가맹점은 작년 말 유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커피 가격 인상을 하였는데, 최근 원두 커피 원가 문제로 재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원두 커피 판매자에 의하면, 대만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브라질산 산투스 원두는 작년 1kg NT$75원에서 NT$105원으로, 만델링 원두는 1kg NT$110원에서 NT$130원으로, 콜롬비아 원두커피는 1kg NT$80원에서 NT$120원으로 올라 평균 20~30% 가격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2달 전 케냐 내전으로 인해 케냐 부근 국가 우간다、부룬디、르완다 등 주요 생산국 원두커피가 모카 항구를 통해 수출할 수 없기 때문에, 모카 원두 커피 가격이 최근 2개월간 가격이 1kg NT$100원에서 NT$130원으로 올랐다. 대만은 기존에 케냐 및 아프리카 일대로부터 모카 원두 커피가 대량 수입되고 있었기 때문에 최근 대만 커피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더욱이 저가 원두 커피는 가격 상승률이 더 심한데, 베트남산 로부스타 원두는 작년 1kg NT$40원에서 NT$80원까지 2배로 올랐다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 연합일보 200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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