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寒波가 몰고 온 농·수산업 피해 90억
조회890대만, 寒波가 몰고 온 농·수산업 피해 90억
최근 지속된 저온 현상으로 대만 농수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 농업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그 피해액이 NT$3억(한화 약 90억) 달한다고 밝혔다. 양식업 손실만 NT$1.9억(한화 약 57억) 이상으로 특히 펑후 일대의 날쌔기 및 우럭 등의 어류 피해가 가장 심각하고, 농작물 부분에서는 배、포도 및 복숭아 등 과일이 대량 동상(凍傷)을 입어 금년 여름 과일은 생산 파동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파 피해 지역으로는 펑후(澎湖) 가장 심하고 다음으로는 지아이현(嘉義縣) 타이난현(台南縣) 이란현(宜蘭縣)을 들 수가 있는데, 농업위원회는 펑후현 일대 해역 양식어류인 날쌔기、갈돔、우럭의 피해액만 NT$1.8 억원; 타이난현은 슬목어、우럭、가숭어 종묘 등 NT$628만원; 지아이현은 슬목어 NT$400만원 이상; 이란현은 슬목어 NT$124만원 상당의 총 3000여 톤의 어류가 집단 동사했다고 밝혔다.
농업부분에는 경작지 1400여ha 걸친 고접배(고산지역에서 접지된 배) 리엔우、거봉、복숭아、제1기작 쌀 등 농작물이 동상 또는 열과(裂果) 피해를 입었고, 총 피해액은 약 1억여 원(한화 30억 정도)에 달한다고 한다. 이 번 농장물 피해는 당장 현 시장에 영향은 크게 없지만, 과일 및 농작물 수확시기에 수확량 감소에 의한 가격 폭등 현상이 예상된다고 한다.
다행히 날씨가 점점 정상기온으로 회복됨에 따라 더 큰 피해는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時報資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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