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캘리포니아 가뭄으로 인한 식품가격 타격
조회605<캘리포니아주의 가뭄으로 인한 식품가격 인상 및 영향>
계속되는 가뭄에, 농부들은 삶의 터전을 살리기위한 지하수 찾기에 고심이다.
캘리포니아주 산와킨 밸리 (San Joaquin Valley, CA)의 지하수 우물 드릴 전문업체 사장인 스티브 아더(Steve Arthur)씨는 많은 농경 지역 주민들이 지속되는 가뭄에 두려워하며 지하수 우물파는것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시의 사람들은 가뭄이 심각한지도 모르고 살다가 지속 인상된 식품비에 불만을 토하면서 비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아는거 같다며 평소보다 3배이상 바빠진 업무를 표현했다.
올해초 소고기 가격은 이미 최고가를 경신했고, 우유, 버터, 계란, 과일과 야채의 가격도 가뭄으로인해 이미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미 농무부는 농부들이 가축과 작물재배에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됨에따라 앞으로 육류와 작물의 가격이 6%정도 더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아리조나대학의 티모티 리차드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아보카도는 개당 35센트(한화 350원상당), 상추는 두당 62센트(한화 620원상당)에 토마토는 개당 45센트(한화 450원 상당) 또는 파운드에 $2.84 (한화 2,800원상당)가량 인상할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벌써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치폴레(Chipotle)와 인-앤드-아웃 버거 (In-N-Out Burger)사는 가뭄을 핑계로 가격을 올린 상태이다.
캘리포니아주의 비부족으로 인한 가뭄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캘리포니아 및 일대의 눈에띄게 줄어든 호수면이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줌), 미서부지역엔 이미 강제적/자발적 수자원 보호 프로그램이 발동되어졌고 가정용 물사용및 공용 분수대 규제 단속히 심화되면서 최고 일일 $500(한화 50만원상당) 벌금을 발부하고 있다. (몇몇 공원내 잔디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물을 뿌리지 않고 말라죽게 두기도한다)
이런 가뭄은 관광 사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예로 컨강 (Kern River)의 레프팅과 같은 수상 레져사업은 운영중지되고, 평소 보트 드라이브를 즐기던 장소는 수면이 메말라 캠핑 그라운드로 대체되고 있는 상태까지 되어버렸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변의 네바다주에 위치한 메드 호수 (Lake Mead) 또한 1930년 댐건설후 최저 수면치를 기록하며, 그간 공급하던 네바다, 아리조나, 남가주 및 북멕시코 지역으로의 수자원 공급도 중단되어,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출처: 07.31.2014 CNN-Los Angeles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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