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대만의 10번째 수입국가로 특히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는 차류(茶葉)가 대만 자국산 차에 비에 가격이 40% 정도 저렴하므로 대만 전체 차 수입량의 70%를 차지할 정도이다. 수입된 차는 대부분 식음료 전문 판매점(手搖？店)에 납품되거나 혹은 차류 캔제품으로 재가공된 식음료 조제품으로 만들어진다.

대만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으로부터 17,250톤의 차(茶葉)를 수입하였으며 이 해당 기간 동안 수입한 차 총량은 전체 차 수입량의 70%에 달하는 규모이다. 베트남산 차가 대만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므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차제품의 대부분이 베트남산 차로 만들어졌으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식음료 전문매장이나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된다. 베트남은 또 커피 수출 대국으로 대만은 차외에도 약 1,000여 톤에 달하는 베트남산 커피도 수입하고 있으며 베트남산 커피 수입량은 전체 커피 수입량의 5%에 불과한 수치이지만 베트남산 커피의 특유의 향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재무부 관무서(財政部關務署)에서 통계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한 다양한 차제품을 살펴보면 한 봉지에 3kg이상인 미발효 녹차가 제일 많이 수입되었고 1월부터 8월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한 봉지에 3kg이상인 기타 발효 홍차와 한 봉지에 3kg이상인 부분 발효차도 많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외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만은 차제품 외에도 또 베트남으로부터 24,600 톤에 달하는 베트남쌀을 수입하였으며 수입된 찹쌀의 경우 찹쌀가루로 빚어진 대만 전통음식인 마지(麻吉)와 탕위안(湯圓), 쌀과자(米乾), 쭝즈에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한 차와 커피의 주요 생산지는 베트남 중부구릉구역(中部丘陵區)이고 쌀 생산지는 호치민시 남쪽구역(胡志明市以南區域)으로 해당 지역들은 모두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나무와 풀포기를 제거하는데 고엽제를 사용한 지역이다. 고엽제 성분에는 불순물로 디옥신이 들어가며 특히 사염화디옥신은 발암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월 딩신(頂新)그룹이 재작년부터 3년 동안 베트남의 사료 제조용 기름 2천여 톤을 들여와 식용으로 불법 가공한 사실이 문제가 되어서 해당 기업제품 및 해당 식용유로 가공한 식품들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최근 딩신그룹이 수입한 문제의 기름에 맹독성 물질인 고엽제가 검출되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 1월부터 8월사이 한국은 차제품 중 차 혹은 말티차 조제품을 집중적으로 수출하였으며 베트남에서 수입한 식용유에서 고엽제 검출은 대부분의 대만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베트남산 차, 쌀가공 식품도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슈 대응방안

대만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으로부터 17,250톤의 차류(茶葉)를 수입하였으며 이 해당 기간 동안 수입한 차 총량은 전체 차수입량의 70%에 달하는 규모이다. 베트남산 차가 대만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므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차제품의 대부분이 베트남산 차로 만들어졌으며 거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식음료 전문매장이나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에서 수입한 식용유에서 고엽제 검출은 대부분의 대만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베트남산 차, 쌀가공 식품도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은 차류 제품 수입 추세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적절한 수출 전략을 구상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video.n.yam.com/20141104661524/%E7%AC%AC10%E5%A4%A7%E9%80%B2%E5%8F%A3%E5%9C%8B%20%E8%B6%8A%E5%8D%97%E8%8C%B6%E3%80%81%E7%B1%B3%E6%86%82%E6%9F%93%E8%90%BD%E8%91%89%E5%8A%91
https://portal.sw.nat.gov.tw/APGA/GA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