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류 시장 지속적 성장세(최근이슈)
조회505러시아 과자류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러시아의 1인당 과자류 소비량은 22.6 킬로그램으로 그 중 초콜릿과 설탕 과자류가 11.7 킬로그램을 차지한다.
2013년 러시아 과자류 생산은 6.78% 상승해 325만 4천 톤에 달했다. 2014년 1월부터 8월까지는 총 210만 8천 톤을 생산하며 5.6%의 상승률을 보였다.
중앙연방은 러시아 국내 과자류 생산의 41.3%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처이다. 프리볼즈스키 연방이 20.44%를, 시베리아 연방이 11.28%를 점유하며 그 뒤를 이었다. 2014년 1분기 생산량의 90.3%를 러시아 제조 기업들이 담당했다.
산업 전문가들은 분유나 연유가 첨가된 우크라이나 과자류의 수입금지 가능성을 들며 국내 제조기업들의 성장을 예견했다. 실제로 2013년 우크라이나과자류 제조 기업 “Roshen"은 식품 안전 법 위반으로 수입이 금지된 바 있었다.
러시아 10대 제조 기업들의 2013년 생산량은 5,623억 8백만 루블에 달했다. 러시아 과자류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인 Mars Incorporated는 초콜릿, 펫 케어, 리글리껌, 당과 제품, 식품, 음료 및 Symbioscience 등 총 6개 사업부를 가진 가족경영회사이다. 1911년 창업자 Frank C. Mars가 Mars캔디를 만들면서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 최대 제과업체로 성장하였다.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72,000 지사를 두고 있다. 스니커즈, M&M 등 제품이 대표적이다. 2008년 유명 껌 제조업체인 ‘리글리 껌’을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제과업체로 급부상하였으며, 미국 내에서 1위 초콜릿 제조회사이기도 하다.
‘Mars’, ‘Twix’, ‘Dove’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했으며 2013년 매출액은 722억 6,200만 루블을 기록해 2012년보다 10.5% 상승했다. Mars는 러시아 과자류 시장에서 13%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2013년 러시아 과자류 시장은 2012년에 비해 6%나 성장했고 제조기업들의 브랜드 다양화와 마케팅 전략으로 인해 과자류의 인기가 상승한 것이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러시아 과자류 시장이 아직 최고점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조사기관 크레드인폼(CredInform)은 내년 시장은 5.5-8.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림 반도 병합으로 인한 인구 증가도 이 같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
과자류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초콜릿과 설탕 과자류이며 시장 규모의 49%를 차지한다. 하지만 2014년 들어서 소비가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2013년 과자류의 수입 비중은 5.6%로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과자류 수입의 20.2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2014년 러시아 과자류의 평균 가격은 33.3% 증가했다. 초콜릿 품목이 킬로 당 206.8 루블에서 437루블로 2배가량 오르며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그 외 품목들도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가격 동향을 나타냈다. 캐러멜 품목의 경우는 0.88% 상승했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 과자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 초콜릿과 설탕 과자류가 시장 규모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크림반도 합병을 통해서 러시아 과자류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러시아 과자류 시장의 성장세를 기회로 삼아, 러시아의 인기 과자류의 특징과 전략을 조사하고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여 러시아 시장 진출의 판로를 모색할 수 있겠다.
# 참고 자료
http://www.foodmarket.spb.ru/eng/current.php?article=1244
http://www.mars.com/global/brands/cocoa-sustainability/challenges.aspx
'과자류 시장 지속적 성장세(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