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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2003

일본·멕시코 FTA, 돈육 취급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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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목표로 정부간 교섭이 8일에도 시작한다. 15일의 폭스 멕시코 대통령 방일을 앞두고 금회 교섭이 최대 고비가 된다. 농축산물의 관세철폐 분야에서는 일본의 돈육 취급이 최대 초점. 농수성은 돈육을 관세철폐 예외로할 자세이지만 멕시코도 강경한 자세를 굽히지 않아 양국 정상회담 직전까지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양국은 금회 정상회담에서 큰 테두리의 합의를 목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섭에서 멕시코측은 특히 대일 수출 주력품목인 돈육의 관세철폐를 요구, 저관세 수입테두리 창설 등을 제안. 이에 대해 9월에 농산물 250품목이 넘는 관세철폐안을 나타낸 농수성은 중요 품목인 돈육의 예외 취급을 주장하여 교섭은 평행선을 긋고 있다. 멕시코측의 이해를 얻기 위해 동 省은 제안한 품목중 대략 100품목에서 관세철폐까지의기간을 단축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멕시코측은「일본측의 노력은 불충분」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금회 교섭에서도 일본정부는 「(돈육을 예외 취급한다)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주장하고 싶다」(카메이 농상)라는 입장으로 임해, 멕시코측의 양보를 요구할 생각이다. 단지, 멕시코측에서 볼 때 돈육 수출액은 대일 수출용 농축산물의 절반을 차지하는 관심 품목인 만큼 교섭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자료 : 동경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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