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유제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로 인하여 중국 질검총국에서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1월 8일 《수출입유제품검증검역감독관리방법》에 대한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질량검증검역총국과 직속 기관들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수출입유제품의 안전？리스크 레벨을 정하고 위험제품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수출입제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엄밀 모니터링, 검증검역강화, 리콜명령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만약 수입 유제품 문제 발생 시 공급자나 유통자가 자신의 제품을 리콜하지 않으면 질검총국이나 직속기관에서는 리스크 경고메시지를 발표함과 동시에 리콜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한국 유제품 수출을 위해 새롭게 발표되는 관련 규정을 참고하여 향후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새로 발표 예정인 관리방법은 소비자의 의견을 토대로 하는 점을 참고하여 향후 소비자에게 우리 유제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각인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특히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불합격 수입 유제품 중 유아 분유의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한국에서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수출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신선우유가 어려울 경우 한국산 분유 제품 및 기타 가공우유 등에 대한 우선 수출로 한국산 유제품에 대한 안전 이미지와 신뢰도를 각인, 유지시켜 우수 분유제품 시장을 선점해야 할 것이다.

자료 : 상하이aT센터(www.21food.cn 참고,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