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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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싱가포르, 태국 지역에 농식품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충북 농식품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동남아 지역의 수출시장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수출시장개척단 13개 업체를 파견하여 싱가포르(Grand Copthorne 호텔)와 태국(Eatin호텔)에서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2,975천불(142억 7천만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6월 하순부터 수출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다.
특히, 조은술 세종의 알밤막걸리가 도내 처음으로 7월 중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등 금강 B&F의 음료수, 대하한과의 한과류, 옥천농협의 과일음료, 미미식품의 소스류, 천일인삼법인의 홍삼 제품류 등이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는 등 충북산 농식품의 인기몰이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13개 수출업체서 막걸리, 음료수, 홍삼제품, 소스류, 과자류 등 총 154여 회(상담액 30,771천불)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을 타진한 결과 12,975천불(싱가포르 7,222, 베트남 5,753)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특히, 싱가포르는 농식품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까지 농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진기지로써
대부분의 농식품을 중국 등에서 수입,공급하고 있으나, 품질이 좋지 않아 한국산 농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한국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절단 파견이 충북도가 처음 있는 행사로 현지 교민방송 등에서 취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교민 바어어가 대거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태국은 왕족, 귀족, 상류계층에서는 건강식품의 경우 품질만 좋으면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함에 따라, 충북의 홍삼제품, 삼계탕, 기능성 막걸리 등 건강식품과 한과류 수출이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충청북도 류일환 원예유통식품과장은 “방사능오염 등으로 일본산 농식품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낮아져 세계 각국에서 일본산 대체용으로 한국산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늘어나는 추세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수출전문기관인 aT, KOTRA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시장 개척단 추가파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개척을 지속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충북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수출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북의 농산물은 품질의 우수성, 섬세하고 정성으로 가꾼 농산물,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 사계절 뚜렷한 날씨 등 장점을 널리 홍보하여 높은 가격의 농식품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aT, KOTRA 등과 협력하여 수출농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2012년도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2011년 대비 6.7% 증가한 121,390천불을 달성하였다.
<출처 : 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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