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2001
일본, 광우병관련 유통재고 정부가 전량 매입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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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민당은 10월16일, 광우병 긴급대책으로서 광우병 전두(全頭)검사가 시작되는 18일 이전에 도축되어 유통재고를 안고 있는 지육(枝肉)과 쇠고기를 정부가 전량 매입하여 처분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에 들어갔다. 18일에 예정하고 있는『쇠고기 안전선언』후에는 검사를 받은 소 이외의 고기 등이유통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유통단계에 있는 일본산 쇠고기는 약 1만3,000톤으로 전량을 매입하는데는 200억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수성은 당초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쇠고기는 안전하다며 유통재고를 전량 매입하는 것에 난색을 보였으나 자민당은 안전하지만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지 않으면 소동피해가 계속되어 쇠고기 신뢰는 회복하기 어렵다고 주장, 전량 매입하는 방향을 정했다. 이 결과 18일 안전선언 후에는 시장과 점포에 유통되는 쇠고기는 전부가 검사를 받은 소만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국 117 식육위생검사소에서 18일부터 추진되는 광우병 전두(全頭)검사에 대해서『양성』을 판정 받았을 경우의 공표는 확정진단 후에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전두검사 결과공표에 대해서는 후생노동성이 당초 예정한 ELISA법에 의한 간이(簡易)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낸 단계가 아니고 그 후에 행하는 확정진단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단계에서 공표하게 된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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