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젖소 2020년에는 3배로

이는 베트남 농업·지방 개발, 탐 차관이 최근 열린 유업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객체수를 대폭 늘림으로써, 우유 수입 의존으로부터 탈피하려는 목적이다고 국영 베트남 통신이 보도했다.
 탐 차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현재 17만 4,000마리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지만, 우유 생산량은 년 42만톤에 그쳐, 국내 우유 수요의 3할 정도 밖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수요의 7할 가량은 해외에서 수입한 살균된 우유 등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수입 금액은 연간 8억 4,100만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에는 젖소를 현재의 약 2.9배인 50만마리로 늘리고, 우유 생산량을 2.4배인 100만 t으로 올릴 계획이다. 국내 생산량은 신기술 도입 등으로 과거 10년 연평균 10%전후로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 필요한 모든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젖소 마릿수를 증가할 필요가 있다.

TUOI TRE(2013-12-14)